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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생활 리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마침표 띄어쓰기 정보

by life_through_tistory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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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마침표 띄어쓰기 정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마침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띄어쓰기

 

오늘은 누군가의 사망소식을 듣게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구인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많은 논쟁이 있는 마침표와 띄어쓰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의미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의 단어 별 의미를 알아보면요. 보통 삼가도 한자로 생각하는데 삼가는 순 우리말 단어 입니다. 그리고 고인과 명복은 아시는 것처럼 한자입니다. 각 단어 별 의미는 다음과 같은데요.

 

  • 삼가 :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 고인(故人) : 죽은 사람
  • 명복(冥福) :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

이렇게 각 단어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는 정중하게 죽은사람의 저승에서 의 복을 빌어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띄어쓰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는 대부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정확히 아는데요. 삼가와 고인을 띄워야 되는지 고민될 때가 있을 겁니다. 국립국어원의 한글 사용 기본 원칙에 따르면 단어 간에는 띄어쓰기를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삼가와 고인의 단어를 띄워서 아래와 같이 사용하면 정확한 띄워쓰기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에 마침표를 찍는지에 대한 논쟁이 가장 많은데요. 이는 국립국어원이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완결된 문장 형태를 갖추었으면 끝에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침표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가로쓰기를 할 경우에는 온점(.)을 세로쓰기를 할 때는 고리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글맞춤법의 문장 부호 규정에 표어(꺼진 불도 다시 보자)나 표제어(압록강은 흐른다)의 경우에는 마침표를 쓰지 않는 것으로 정해져 있어 장례식장의 봉투나 근조 화한에는 마침표가 없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혀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마침표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근조 화환 등 장례식장에는 표어나 표제어로 쓰여서 마침표가 생략될 수도 있기에 그것을 본 사람들은 마침표를 찍는게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과거에는 마침표는 저승에도 계속되는 고인의 삶을 중단하여 이승에 머물게 만든다는 속설이 있어 현재에도 찍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글맞춤법 상으로는 원칙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발전으로 누군가의 사망에 대한 소식도 디지털로 듣게 되는데요. 그럴때 대부분 분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텍스트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는 한글맞춤법 원칙에 맞게 아래와 같이 적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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