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먹다

 

오늘은 여행 계획을 빠르고 쉽게 짜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보통 여행지를 출발 몇 주 전 정하고 계획을 출발 일주일 전에 짜기 시작합니다.

저의 여행 스타일이 이러다 보니 여행 계획을 빠르고 쉽게 짜는 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게 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여행지를 정하는 건데요.

여행 계획을 짜는 법에 대한 글을 읽으시는 분이라면 이미 여행지는 정하셨겠죠??

 

그럼 여행지를 정했다는 가정하에 저의 여행 계획 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큰 순서는 이렇습니다. 세부내용은 아래에 더욱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대략 적인 방법

 

1. 가볼만한 곳(관광지) 정하기

 

가볼 곳을 정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검색하시는데요.

이럴 경우 한국분들이 주로 가는 곳 그리고 한정된 장소에 대한 정보만 습득하게 됩니다.

블로그는 이미 내가 갈 곳을 정하고 그 갈 곳에 대해 검색해서 한국인들이 알려주는 세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시는게 유리합니다.

 

2. 관광지 방문 일자 정하기

 

가볼만한 곳을 정하셨다면, 가까운 구역으로 묶어서 며칠에 내가 방문할지를 정합니다.

가까운 관광지끼리 묶어 두시면 여행을 실제로 할 때 시간도 줄이고 굳이 교통수단을 타지 않고도 관광지 간에 이동이 가능해서 걸으면서 현지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3. 경로 정하기

 

이제 관광지와 관광지별로 방문 일자를 정하셨다면, 호텔에서 일자별로 이동할 교통수단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여행할 국가가 어떤 교통수단이 구축되어 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우리나라는 버스와 지하철이 정말 잘되어 있지만, 어떤 국가는 지하철이 없기도 하고 택시만 이용 가능하는 등 다양한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확인해야 될 것이 첫날 그리고 마지막 날 공항과 호텔 사이에 어떻게 이동할지 정하는 것입니다.

 

 

준비물

 

1. 구글 맵(Google Map)

 

구글 맵은 해외여행 시 최강의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내가 가고자 하는 관광지와 음식점에 대한 평을 남겨놨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내가 갈 곳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계정 로그인 후 즐겨찾기 기능(일명 별표)를 통해 나의 관광지를 지도 상 위치를 표시해 두어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위시빈

 

위시빈은 사람들이 가볼만한 곳에 대해 장소를 등록해두고 공유하는 사이트와 app입니다.

위시빈에서는 다른 사람들 여행 계획도 볼 수 있으며, 각국의 교통수단, 관광지, 문화 등의 팁에 대해서도 여행 고수들의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3. 하나투어(모하지)/마이리얼트립/클룩(KLOOK)

 

자유여행이라고 해서 모든 일정을 개인이 짜게 되면 현지 교통수단으로 갈 수 없는 관광지도 존재합니다.

클룩/마이리얼트림/하나투어 등을 통해 현지 투어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모든 일정을 투어로 채우면 의미가 없으나, 일정 중 하루를 내가 가고 싶은 관광지의 당일 투어 혹은 반나절 투어를 잘 이용하시면 정말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방법

 

1. 가볼만한 곳 정하기

 

- 위시빈에서 확인(한국인들 선호 관광지)

 

위시빈에서는 관광지/맛집/여행꿀팁/여행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시빈에서 먼저 내가 갈 여행지의 가볼만한 곳을 확인하고 로그인을 하셨다면 Wish List에도 담아 두시면 됩니다.

Wish List에 담아 두신다면 추후 여행 계획을 짤 때 내가 선택한 관광지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위시빈으로 정하신 여행지는 Google map에 즐겨찾기 해두시면 나중에 일정 정하기 더 유용하실 겁니다.

 

 

- Google map에서 확인

 

위시빈에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확인했다면, 이제 Google map으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Google map에서는 여행지의 로컬 사람들과 전 세계 여행자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oogle Map에서 내가 갈 여행지에서 검색어로 '관광지' 혹은 'attractions'을 입력합니다.

그럼 평점이 좋은 상위 관광지들이 표출되게 됩니다.

각 관광지 이름을 확인하고 사람들의 평가를 확인하고 내가 갈만한 곳인지 확인 후 google map 에 즐겨찾기를 해두면 됩니다.

 

- 현지 투어 확인

 

하나투어(모하지)/클록/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나의 여행지의 현지 투어를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투어 말고도 공항 픽드랍 서비스도 예약 가능합니다.

관광지 중 접근이 어려운 곳은 반나절 투어 혹은 당일치기 투어를 통해 예약을 하시면 좀 더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짜실 수 있습니다.

 

 

2. 관광지 방문 일자 정하기

 

이제 내가 갈 관광지를 정했다면, 가까운 관광지 별로 묶어서 하루 단위로 묶어 줍니다.

이렇게 하루 단위로 묶어주면 예기치 않게 2일차 방문 일정을 4일차로 바꾼다 할지라도 해당 일자에 계획된 관광지는 묶여있고 가깝기 때문에 통째로 일자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까운 관광지를 묶어두면 걸어서 방문도 가능하고 걸으면서 현지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는 자유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Google map에 장소 별로 혹은 일자 별로 방문할 곳을 즐겨찾기 아이콘을 다르게 하여 구분하기 쉽게 표시해서 여행하고 있습니다.

 

Google map에 장소를 기록해 두신다면, 관광지별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Google 길 찾기를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를 통해 교통편을 확인하지만 해외의 대부분 국가는 Google maps을 통해서 내비게이션, 교통수단 등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베이스가 상당합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3. 교통수단 정하기

 

현지에서 이동 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 혹은 교통 패스 확인입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게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타이페이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으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블로그 글을 확인하실 수 있고 이 글들을 통해 이동 수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시내나 호텔로 가는 교통수단도 중요하지만, 관광지 별 이동 혹은 시내에서 이동할 교통수단도 중요합니다.

국가 별로 여행자를 위한 교통패스가 잘된 국가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위에 말씀드린 하나투어(모하지)/클록/마이리얼트립 에서 교통패스를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교통수단을 미리 파악하고 가시면 현지에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갑작스럽게 계획에서 벗어난 여행지를 가게 될 경우 쉽게 일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4. 최종 경로 완성

 

위시빈을 통해 최종 경로 완성을 통해 나의 여행 타임 테이블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에도 설명드린 것처럼 위시빈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여행 계획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나의 여행계획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위시빈에서 Wish List를 등록해 둔 여행지를 시간대 별로 입력해서 여행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완성 후에는 위시빈 app을 다운받아 오프라인으로도 나의 일정이 저장 가능합니다.

 

 

요약

 

- 관광지는 확인은 위시빈(한국인 선호장소), Google map(전세계인 선호장소)를 통해 확인

- Google Map에 장소 즐겨찾기를 해서 장소 별로 방문 Day를 정한다.

- 교통편이 힘든 관광지 방문은 현지 투어를 통한 반나절 혹은 당일 투어를 통해 알차게 시간을 보낸다.

- 현지 교통수단 및 공항 교통수단을 미리 파악하고 교통패스가 있는 국가는 마이리얼트립/클룩을 통해 패스 예약을 한다.

- 여행 경로와 여행 타임테이블이 필요하면 위시빈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제가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 계획을 짜는 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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