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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순대국밥 맛집 #강서구 맛집 #공항시장 순대국밥 맛집

 

요즘에 강서구에선 마곡나루역과 발산역 주변이 매우 핫합니다.

프렌차이즈를 포함한 각종 맛집들이 새로운 상권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강서구 중 제가 방문한 방화동은 문래동과 같은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대란인데요.

최근 생년에 따른 공적마스크 구매로 수급이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은 업무시간으로 인해 공적 마스크 사기도 힘듭니다. ㅜㅜ

 

퇴근 시간에 방화동 H약국에 재고가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무사히 마스크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과 저녁도 먹을 겸 근처 순댓국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손큰할매순대국 입니다.

 

지도에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네요. 제가 간 곳은 공항시장점이었습니다.

 

 

 

 

내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친구들과 식사하실 분들은 2층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순대 요리가 다 가능한 것 같은 엄청난 양의 메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방화동 답게 가격도 저렴하네요.

 

 

저는 순대소곱창전골(중) / 맛보기 보쌈 / 돼지껍데기볶음 을 주문했습니다.

 

성인 남자 3명이서 먹기엔 충분하고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좀 과하게 시킨 거 같기도 하네요.

 

드디어 첫 번째 메뉴인 순대소곱창전골(중)이 나왔습니다.

딱 봐도 붉은색 얼큰한 국물이 제대로 된 술안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골엔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깔끔한 진로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전골답게 정말 술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전골을 맛있게 먹기 위한 찍어먹을 장도 준비했습니다.

저는 항상 적은양으로 1:1:1 비율로 섞어서 장을 만듭니다. 저렇게 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나중에 한번 제가 추천드리는 비율로 장을 한 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ㅋㅋ

 

두 번째 메뉴인 맛보기 보쌈도 나왔습니다.

 

보쌈 말고 순대랑 편육까지 있어서 보쌈 맛이 물리지 않게 섞어가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추에 보쌈 한점, 오그락지 하나 올려서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슨 맛인지 아시죠? 바로 그 맛입니다.

 

마지막 메뉴인 돼지껍질 볶음도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 듯이 돼지껍데기는 소주와 찰떡입니다.

이날 세 명이서 소주를 8병 시켜 먹었더라고요.

정말 손큰할매순대국 메뉴 안주 맛 인정입니다.

 

후식으로 건너편에 있던 이디야에서 달달한 아이스 초코까지... 이런 게 바로 소확행 아닐까요?

요즘 코로나19로 불경기에 힘드실 텐데 모두 파이팅입니다.

방화동에 볼일 있으셔서 방문하신다면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평점 3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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