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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선두로 해서 최신 핸드폰들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폰 8에서 이어폰 단자를 없앴을 때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했었는데요. 2년 이상 지난 지금은 이어폰 단자가 없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 이유는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키운 것도 애플의 에어팟 인데요. 이런 것을 보면 애플이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중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하면 3가지 상품이 생각나는데요. 애플의 에어팟, 삼성의 버즈, 중국의 QCY입니다.
오늘은 갤럭시 유저인 제가 구매한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기존 갤럭시 버즈와의 상세한 스펙 차이부터 가격 비교까지 알려드리고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기능과 사용 팁까지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스펙 & 기능 비교
가장 큰 변화가 사용 시간인데요. 두께를 줄이고 무게는 변화가 없는 데 사용시간이 대폭 늘었습니다. 거의 2배에 가까운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는데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경우 본체로만 11시간 케이스 포함해서는 22시간인데요. 이건 미국행 비행기를 왕복으로 타면서 추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입니다.1세대 차이 모델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포함하여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애플의 최신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와 비교했을 때도 배터리 부분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본체로 4.5시간 케이스포함 24시간 사용 가능한데요. 자칫 케이스포함으로 보면 버즈 플러스 보다 2시간 많아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본체로 얼마나 음악을 들을 수 있냐는 것 입니다. 에어팟 프로는 4.5시간 마다 케이스에 넣어 일정시간 충전하고 또 4.5시간을 들을 수 있는 반면 버즈 플러스는 한 번의 충전으로 11시간을 듣고 충전 후 또 다시 11시간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무게도 비교를 해본다면, 에어팟 프로는 본체 당 5.4g 케이스는 45.6g 으로 총 56.4g 입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총 52.2g 으로 버즈 플러스가 4.2g 더 가볍다고 볼 수 있네요.
가격은 에어팟 프로가 329,000원 버즈 플러스가 179,300원으로 거의 2배 차이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가 통화품질, 노이즈 캔슬링 탑재, 외부 소리 듣기의 자연스러움 등 장점이 있지만, 그것들이 가격의 2배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개인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이전 모델 갤럭시 버즈 대비 개선 점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음질개선
먼저, 이어폰의 존재 이유인 음질에 대한 개선인데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고음과 저음을 담당하는 다이내믹 2-Way 스피커가 장착되었습니다. 트위터와 우퍼가 각각 선명한 고음과 풍성한 저음을 만들어서 노래의 고음과 저음을 다 느낄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 갤럭시 버즈의 최대 단점인 통화 음질에 대한 개선을 위해 외부 마이크가 1개 추가되어 내부 마이크 1개 외부 마이크 2개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3개의 마이크가 외부 노이즈를 구분해서 내 목소리만이 전달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표준무선충전
두 번째, 갤럭시 버즈는 무선 충전의 표준 규격인 Qi 인증이 되지 않았었는데요. 그래서 Qi 흔히, 치라고 하는 표준 무선 충전의 기기들에서 충전이 안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는 이런 치인증을 통해 시중의 표준 무선 충전 기기들에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터리확인
세 번째, 갤럭시 버즈는 휴대폰과 연결 시 케이스 배터리를 확인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즈 본체의 배터리만 확인할 수 있어 케이스를 충전해야 되는지 유무를 알 수 없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케이스 배터리까지 확인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언제 충전하면 될지도 알 수 있게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구성품
#박스패키징
최근에 포스팅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도 그렇고 삼성의 패키징은 원가절감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간소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징으로 하는 것은 대찬성입니다. 다만, 원가절감의 목적으로 한 것들은 제품의 성능과 기술에 그대로 투자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삼성 제품들의 성능을 보면 제 바람대로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케이스 포함한 본체, 매뉴얼, usb 충전선, 여분의 이어링과 이어팁이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도 그렇듯이 충전기는 따로 없이 충전선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이어링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건 버즈 플러스 본체가 귓바퀴에 잘 고정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어링도 이어팁처럼 3가지가 있는데요. 귓바퀴에 거는 부분이 넓은 대형과 적당한 중형 그리고 귓바퀴 거는 부분이 전혀 없는 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은 다른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대, 중, 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링과 이어팁의 기능이 중요한데요. 버즈 플러스와 에어팟 프로 같이 귓구멍 속으로 넣는 방식의 이어폰을 커널형 그리고 에어팟처럼 귓바퀴에 얹어서 듣는 이어폰을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장점은 외부 소음 차폐를 통해 더 나은 음질을 듣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런 커널형 이어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본인 귀에 잘 맞는 이어링과 이어팁을 착용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귀가 큰 편이면서 귓바퀴가 없는 귀인데요. 중간 이어링과 가장 큰 이어팁을 착용하니 딱 맞더라고요. 한 번씩 바꿔가면서 착용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 후기
#버즈플러스
저는 버즈 플러스의 단독 색상인 블루 색상을 구매하였는데요. 파스텔 톤인 게 이쁜 것 같습니다. 다만, 귀에 꽂았을 땐 누가 봐도 블루투스 이어폰 혹은 버즈 플러스를 꼈구나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튀긴 하더라고요.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랙이나 화이트 색상이 대부분인데요. 그런 색상이 질리신다면, 블루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연결편의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 중에 있다면 버즈 플러스 케이스를 여는 것만으로도 위의 사진처럼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도 아이폰처럼 감성적인 품질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화면이 안 뜬다면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시고 블루투스 목록 중에 블루투스 이어폰인 'Galaxy Buds+'를 선택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조작방법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기존 버즈와 같이 터치 방식으로 조작 가능한데요. 터치 횟수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터치 길게 누르기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주변 소리 듣기로 설정해 두어서 차량이 많거나 외부 소리를 들어야 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리 버튼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보통 방수 기능 때문인데요. 아쉽게도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버즈와 같이 방수 기능이 없습니다. 방수 등급은 IPX 등급으로 표시되는데요. 에어팟(IPX 0), 버즈 플러스(IPX 2), 에어팟 프로(IPX 4)로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방수되는 최신형 휴대폰들은 IPX 8 등급이기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IPX 2인 버즈 플러스는 수직기준 15도 이하로 분사되는 물방울에 대한 방수를 지원하구요. IPX 4는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에 방수를 지원합니다.
IPX 2 등급인 버즈 플러스는 웬만하면 물을 가까이하면 안 되는 수준입니다. 땀 정도가 묻는 것은 괜찮아도 버즈를 물에 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도 버즈 플러스보다는 등급이 높으나 이도 물로 씻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단순 생활방수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즈설정메뉴
조작방법 설정 외에도 다양한 설정을 'Gaxaly Wearable app'에서 설정이 가능한데요. 이퀄라이저 조정부터 터치패드 버튼 설정 그리고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는 실험실까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터치패드기능
실험실에서는 터치 기능 중 음량 조절이 없는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사진처럼 기본 터치 패드 기능에는 볼륨 조절이 없는데요. 실험실에서는 버즈 측면 버튼 터치를 통해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험실기능
왼쪽과 오른쪽 버즈로 구분해서 측면을 터치하면 음량이 조절되는데요. 실제로 해보니 빠른 음량 조절이 불가능했습니다. 한번 터치 시마다 음량이 일정 수준이 줄어드는데요. 연속으로 터치를 하면 터치가 먹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빠른 음량 조절이 불가능했습니다. 실험실 기능이므로 추후 좀 더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림기능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어플 별 알림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Gaxaly Wearable app'의 알림에 들어가면 알림을 받을 app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 읽어주기와 요약 내용 읽어주기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전체 내용은 말 그대로 메시지 전체 내용을 읽어줍니다. 요약 내용의 경우에는 테스트해본 결과 카카오톡의 경우 단순히 카카오톡 이렇게만 알려주기에 누구에게 왔는지 등을 알 수 없었습니다.
#멀티페어링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는데요. 멀티 페어링은 여러 기기에 버즈 플러스를 연결 해 두고 필요시마다 연결 기기를 바꿔 다른 기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멀티 페어링 할 수 있는 방법은 양쪽 버즈를 동시에 3초 이상 눌러주면 비프음이 울리게 되고 이때 연결하고 싶은 기기에서 버즈를 선택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요약
#장점
전 세대 갤럭시 버즈와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교했을 때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 통화 품질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2배나 차이 난다는 점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정말 살 만한 가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배터리 성능에서는 엄청난 개선을 이뤘는데요. 케이스의 무게는 줄이고 본체도 단 0.3g만 늘리면서 배터리 시간은 약 2배 정도의 향상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한계점으로 생각되는 사용시간, 음질 중에 사용시간 부분에 대해 해결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일반인 입장에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QCY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동일 휴대폰 음량 기준 출력이 작은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질은 버즈 플러스가 고음과 저음이 더 잘 들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QCY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다 라고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QCY가 3만 원 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버즈 플러스의 주변 듣기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이 유용하긴 한데요. 생각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소리가 들어오는 듯한 느낌으로 직접 내가 외부 소리를 듣는 게 아닌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바람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람소리가 마이크로 들어오면서 소리가 더 증폭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비교와 사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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