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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맛집 #구미 삼겹살 맛집 #원두막석쇠불고기 #원두막연탄석쇠불고기 #구미 삼겹살 맛집 #구미 맛집 추천

 

서양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몇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삼겹살입니다. 서양권에서는 고기의 지방을 먹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크 문화가 발달되어있습니다.

이런 지방의 맛을 모르다 삼겹살의 고기와 지방의 조화를 느낀 서양인들이 부드럽고 쫄깃한 삼겹살 맛을 극찬하는 건데요.

 

오늘은 삼겹살 중에 최고봉 연탄불로 굽는 연탄 삼겹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K-Food인 삼겹살을 전통적인 한국스타일인 연탄불에 먹을 수 있는 구미 맛집 '원두막석쇠불고기'에 대한 소개와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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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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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외관

#주소 : 경북 구미시 문장로 13-17

#영업시간 : 매일 16:00~00:00

#주차 : 가게 앞마당 주차 가능

#전화번호 : 010-4277-1272

 

 

간판에는 명칭이 원두막연탄석쇠불고기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 상호명으로 지도 app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검색할 땐 원두막석쇠불고기로 하면 원두막석쇠불고기 구미1호점으로 검색될 겁니다.

 

이 가게는 숨겨진 맛집처럼 찾기 어려운 골목에 위치한 구미 맛집 '원두막석쇠불고기'입니다. 

아래 사진은 로드뷰 캡처 사진인데요. 저렇게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멀리 원두막석쇠불고기 간판이 붙어 있는 낡은 3층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여기 주차할 곳이 있을까 하면서 들어갔는데요. 가게 앞에 넓은 공터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진입골목

 

#매장내부

내부는 정말 허름한 편입니다. 처음에 간이 건물로 가게를 시작하다가 장사가 잘돼서 매장 외관 사진으로 보이는 3층 건물을 구매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처럼 애매하게 구분되어 실내(?)와 실외로 나뉘는데요. 어떻게 보면 둘 다 실외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테이블은 한 13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외부에서 먹었는데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정말 원두막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기분이더라고요. 신선놀음 같은 느낌 뭔지 아시나요??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니 신선이 삼겹살 굽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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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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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주 메뉴가 양념 삼겹살과 간장 삼겹살인데요. 그냥 삼겹살 말고 특이한 양념이 있는 삼겹살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드리는 메뉴입니다. 

양념 삼겹살은 약간 매콤한 양념을 바른 붉은색 삼겹살이구요. 간장 삼겹살은 간장치킨처럼 간장소스가 발려진 삼겹살로 갈색으로 된 삼겹살이 나옵니다.

주 메뉴들은 기본 2인분으로 삼겹살은 총 4줄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도 주문이 되기에 둘 다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양념 반 간장 반으로 주문하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메뉴판에 적힌 것처럼 물, 수저, 집게를 포함해 심지어 술, 음료도 모두 다 셀프로 가져가야 됩니다. 가게 안에 보면 음료 냉장고가 있는데요. 거기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얼음 물통은 왼쪽 김치냉장고에 있어서 꺼내서 정수기로 물을 받아서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음료랑 주류도 먹을 만큼 가져가고 나중에 계산할 때 정산하니 편하게 가져다 마시면 됩니다.

 

#셀프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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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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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자리를 정해서 앉으면 연탄을 넣어줍니다. 연탄 고깃집이 많긴 한데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연탄 고깃집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연탄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연탄 연기가 바람 방향에 따라서 나한테 온다는 건데요. 위치 선정이 안 좋으면 고기 먹는 내내 연탄 연기를 고기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본사이드

기본으로 나오는 사이드는 쌈, 상추겉절이, 된장, 고추와 마늘인데요. 상추에 고기 싸 먹을 때 겉절이를 같이 넣어주니 새콤한 맛이 나서 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미 맛집 원두막연탄석쇠불고기는 쌈장이 아니고 된장이 나오는데요. 이 된장이 집 된장인지 너무 짜서 조금만 넣어도 짠맛이 강해서 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소량만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장삼겹살

저의 첫 선택은 간장 삼겹살이었습니다.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익혀져 나오기 때문에 잘라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사장님이 가져다주면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연탄과 석쇠는 거들뿐 이미 고기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간장은 교촌치킨이나 간장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좋아할 맛입니다. 특히, 간장의 특유의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많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곤 적당한 소스 맛이 삼겹살에 조금은 질린 사람들에게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간장 양념이 발려져있다 보니 삼겹살 특유의 많이 먹으면 느끼하면서 질리는 맛이 덜 했습니다. 

 

간장 삼겹살이 한판에 2만 원인데요. 두 명이서 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여기에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하니 딱 정당하더라고요.

 

#된장찌개

고기 먹으면서 된장찌개가 빠질 수 없어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요. 양이 적당하더라고요. 두 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두 명이 온다면 간장 혹은 양념 삼겹살 한 판 주문하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맛도 계속해서 졸여서 짠 된장찌개가 아닌 맛있는 된장찌개였는데요. 제가 오픈하자마자 첫 손님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짜지 않고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양념삼겹살

2인 분만 먹고 가는 건 삼겹살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죠?? 그래서 저는 양념 삼겹살도 먹어보기 위해서 반 판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한 판이 삼겹살이 4줄 나오기 때문에 반 판을 주문하면 2줄로 나옵니다.

 

양념 삼겹살은 간장과 다르게 붉은 양념을 바른 삼겹살입니다. 비주얼처럼 매콤한 맛이 나는 삼겹살인데요. 그렇다고 엄청 매운 양념이 아닙니다. 간장과 비교했을 때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양념입니다. 간장과 양념을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정말 질리지 않고 삼겹살을 계속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신선놀음

구미 맛집 원두막석쇠불고기는 윗쪽에 언급한 것처럼 오픈된 외부 자리에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데요. 정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삼겹살을 먹으니 상호명 처럼 원두막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방문 하시는 분들은 추운날이 아니라면 외부자리에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구미 맛집 '원두막석쇠불고기' 내돈 방문 후기였습니다.

 

 

평점 - 4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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