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먹다

 

날씨는 풀리고 있는데 옷이 얇아져서 인지 오늘 좀 쌀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된장찌개가 낮부터 생각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육수팩(다시팩)을 사용한 자취생 초간단 된장찌개를 만들 어 봤습니다.

저는 여기에 고향에서 받은 꽃게가 있어 꽃게 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꽃게 하나 아니죠 두 마리 사용 했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준비물

- 육수팩(다시팩)

- 된장

- 두부

- 양파

- 무

- 대파

- 고춧가루

- 꽃게

 

만드는 법

 

육수팩으로 저는 이미지에서 나온 디포리해물다시팩을 사용 했습니다.

1회 양으로 소분 포장되어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모든 찌개나 국의 맛은 육수가 좌우하는데요.

육수팩을 통해 육수를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육수팩만 있다면 쉽게 국이나 찌개에서 얼큰한 맛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자취생이 육수를 제대로 만든다면 멸치, 다시다 등 절반은 쓰고 절반은 버리게 될 겁니다.

그래서 요리하는 자취생에겐 육수팩이 필수 입니다.

 

그럼 자취생의 꽃게 된장찌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육수팩/다시팩을 넣어 물을 끓이면서 육수를 우려 줍니다.

 

육수가 우려날 수록 물색이 변하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색이 변할 수록 육수가 진해진다는 의미겠죠??

 

 

 

두 번째,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와 색이 변하면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된장을 밥숟가락으로 2숟가랑 정보 풀어 주고 고춧가루를 1숟가락 정도 넣어 줍니다.

세 번째, 꽃게 손질을 합니다.

 

꽃게 손질은 다리 끝 부분 뾰족한 부분을 잘라내고 칫솔로 몸통과 다리를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그 후에 등딱지를 따서 내장을 제거 해줍니다.

그리고 충분히 꽃게의 맛이 우러나올 수있게 반으로 짤라 된장찌개에 넣어 줍니다.

네 번째, 꽃게를 넣고 찌개가 다시 끓기 시작하면 나머지 재료를 다 넣어 줍니다.

 

무, 양파, 대파, 두부를 한 번에 넣어놓고 다시 한 번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올라오는게 보이실 겁니다.

다섯 번째, 찌개 위의 거품을 제거하면서 좀더 끓여 줍니다.

 

부모님 피셜로 끓기 시작하면 나오는 거품이 불순물이라 걷어내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말을 잘들어야 겠죠? 거품들을 걷어 내면서 몇 분 더 끓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국 그릇에 담아서 반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됩니다.

어머니 찬스로 받아온 잡채와 기타 반찬들로 자취생의 든든한 한끼가 완성 됐습니다.

 

꽃게를 반으로 잘라 넣으면서 된장찌개에서 꽃게의 향과 맛을 듬뿍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된장찌개도 좋은데 가끔은 꽃게나 기타 재료를 넣어서 좀 더 맛있는 찌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내일 부터 비가 온다는데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요즘 시기에 된장찌개 한 번 해서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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